정보처리기사 : 합격률 및 전망

정보처리기사 소개

 컴퓨터에 관한 전문적인 실무 지식과 기술을 갖춘 사람을 양성할 목적으로 만든 시험입니다. 컴퓨터 시스템을 개발 및 운용하거나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정보처리를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인지 검증하는 자격증이며, 요즘은 다양한 서비스들이 IT 서비스로 제공되면서 다양한 산업에서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등의 활용 능력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종 합격률이 2022년 기준으로 평균 20%대에 머무는 시험으로 쉽지만은 않은 자격증입니다. 프로그래밍 언어에 관한 문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프로그래밍 언어를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분들의 경우 체감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전공자의 경우 최소 3~6개월 정도의 시험 공부 계획을 세울 것을 권장합니다. 

 

정보처리기사 합격률 및 전망

정보처리기사 5개년 합격률

위 합격률 수치는 Q-net에서 제공하는 정보처리기사의 검정현황으로 최근 5개년에 관한 부분만 참고했습니다. 2020년부터 평균 20%대로 다소 낮은 실기 합격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20년도에 개정된 시험이 반영되면서 합격률에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낮은 합격률과 체감 난이도에 비해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유는 IT 산업의 발달로 컴퓨터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사람을 많이 채용하려는 정부기관, 금융기관, 병원, 기업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벼락치기로 공부하면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보다 취득하기 어려운 시험일 수록 그 자격증의 가치는 꽤 매력적일 것입니다.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의 경우 비전공자가 개발자로 전향하려는 경우에 취업에 유리한 자격증입니다. 아무래도 실무에 필요한 여러 용어들을 학습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고, 그만큼 쉬운 시험이 아니므로 평가의 기준이 되는 자격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낮은 합격률이더라도 내가 합격하면 100%의 합격률이니 정보처리기사 시험을 보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먼저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 시험이고,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정보를 시중의 교재나 강의를 통해 차근차근 준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시험 정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은 1년에 3회의 시험이 있습니다. 시험 응시료는 필기 19,400원 / 실기 22,600원입니다. 원서 접수 시간은 오전 10시이므로 정보처리기사 원서접수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접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험상 서울이나 인천의 경우 접수를 하려면 적어도 접수 시작 시간으로부터 30분 이내에 접수 후 결제까지 완료해야 했습니다. 자세한 2023년 필기 원서 접수에 관한 정보는 이미 포스팅 한 글을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정보처리기사 필기 : 지역별 원서 접수 시간

 

 

필기 시험

필기 시험 과목으로는 5가지가 있습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소프트웨어 설계

2. 소프트웨어 개발

3. 데이터베이스 구축

4.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5. 정보시스템 구축 관리

 

필기 시험은 객관지 4지선다로 구성되어 있고, 과목당 20문항이 출제됩니다. 시험 시간은 2시간 30분이므로 과목당 30분 소요가 됩니다. 100점을 만점으로 하였을 때 과목당 40점 이상, 전과목의 평균은 60점 이상인 경우 필기 시험을 합격할 수 있습니다. 필기 시험을 합격한 후 2년 동안은 실기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실기 시험에서 아쉽게 합격을 하지 못하더라도 필기 시험을 다시 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물론 한번에 필기와 실기 시험을 연달아 합격해서 바로 자격증을 취득하면 좋겠지만, 프로그래밍에 대해 한번이라도 경험해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공부 양이 많기 때문에 필기 시험 공부를 하면서 실기까지 염두하고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기 시험

실기 시험 과목은 정보처리 실무를 할 수 있는지 검정하기 위한 내용이 출제되는데 현재는 필답형으로 주관식 단답형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실기의 경우 100점을 만점으로 하였을 때 필기와 동일하게 60점 이상이면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취득할수 있습니다.